김가영 기상캐스터 하차 안하고 그대로 방송나오네요. 어제 갑자기 뉴스보는데 직장 상사분이 어? 쟤 계속 그대로 나오네 하더라구요. 그래서 김가영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 논란이후 한번 포스팅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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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사건이 다시금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유족이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한 인물들이 여전히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공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요안나 사건, MBC 공식 사과…그러나 방송은 그대로?
2024년 9월, 프리랜서 기상캐스터였던 오요안나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후, 직장 내 괴롭힘 정황이 담긴 유서가 공개되며 파문이 일었습니다.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에 따르면, 그녀는 2021년 입사 이후 반복적인 모욕과 공개적인 망신 등 사회적 통념상 정당화되기 어려운 상황에 시달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MBC는 2025년 5월 19일 뉴스데스크를 통해 공식 사과를 했습니다. “노동부의 판단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조직 문화를 전면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겁니다. 또 상생협력 담당관을 신설해 비정규직과 프리랜서가 바로 신고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중요한 건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들의 현재 활동 여부입니다.
김가영·이현승 기상캐스터, 여전히 방송 중
가해자로 지목된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고 오요안나와 함께 일했던 동료로, 과거 오 씨에게 “네가 무슨 말을 할 수 있냐”는 식의 공개 타박을 했다는 내용이 보도된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발언은 MBC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둘러싼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노동부 보고서에도 괴롭힘의 일환으로 언급되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하차했고, 파주시 홍보대사 직에서도 해촉되었으며, 출연 중이던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도 자진 하차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MBC 뉴스투데이에서는 여전히 날씨 예보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정작 본업은 그대로 유지 중’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같은 날 뉴스데스크에 등장한 또 다른 기상캐스터 이현승 역시 유족이 가해자로 지목한 인물 중 한 명입니다. 유족 측은 “겉으로는 친절했지만, 뒤에서 더 교묘하게 괴롭혔다”고 주장하며 이현승, 김가영 두 사람을 “진짜 악마”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근로자 아님? 법적 사각지대에 놓인 프리랜서
노동부는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죽음을 직장 내 괴롭힘 사례로 인정했지만,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며 관련 처벌 규정은 적용하지 못했습니다. 오 씨는 MBC 공채로 선발됐지만 프리랜서 계약서를 작성했고, 정규직과 동일한 시간에 출근하고 동일한 업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 보호를 받지 못했던 겁니다.
고인의 어머니 장연미 씨는 방송 인터뷰에서 “공채로 뽑아놓고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부려먹었는데, 근로자가 아니라고 말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시청자 반응 “방송 하차는커녕 버젓이 나오고 있다”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온라인에서는 ‘김가영 기상캐스터 하차 안했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는 공식 사과를 했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책임 있는 인물들이 방송에서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는 사실이 납득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특히 최근 방송분에서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뉴스투데이에 등장하고, 이현승 기상캐스터도 뉴스데스크 날씨를 맡은 장면이 포착되면서 “MBC는 사과만 하고 아무것도 바뀐 게 없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변화는 언제? 근본적인 제도 개선 필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프리랜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보호 장치 부재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다시금 되돌아봐야 합니다. 방송계 특유의 위계적 문화, 구두 계약 관행, 인사권을 가진 선배 프리랜서 간의 수직 구조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또 다른 제2의 오요안나가 나오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
MBC가 진정으로 조직 문화를 바꾸고자 한다면, 유족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김가영 기상캐스터 하차 안했네?”라는 한 문장이 이 사태의 본질을 정확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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