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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이슈

방시혁 조사 4000억 의혹, BTS VS 뉴진스 승자는?

by 히스토리블루 2025.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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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민낯 드러난 이번 사건… 팬들의 선택은 갈렸다

 

2025년 5월, 연예계와 금융계를 동시에 흔든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하이브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인 방시혁약 4000억 원 규모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특히 이번 사안은 단순한 기업 내부 문제를 넘어서 BTS와 뉴진스, 두 그룹의 미래와 팬덤의 방향까지도 뒤흔드는 중대한 이슈로 확산되고 있다.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목차

     


    4000억의 배경, 숨겨진 상장 계획

    하이브 방시혁 조사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하이브(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상장을 조용히 준비하고 있었으나, 방시혁 의장은 기존 투자자들에게는 “IPO(기업공개) 계획이 없다”고 명확하게 전달했다.

     

    이 말을 믿은 벤처캐피털(VC)과 기관 투자자들은 보유 중이던 하이브 지분을 매각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방 의장은 자신의 지인과 연관된 사모펀드를 통해 그 지분을 매입, 이후 상장 차익 약 4000억 원을 챙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것이다.

     

    이 거래 구조에서 사모펀드와 수익을 3:7로 나누는 비공식 계약까지 존재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는 공시 의무를 위반한 자본시장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


    BTS vs 뉴진스, 갈라지는 팬덤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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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 방시혁 조사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는 두 가지 상반된 흐름의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하이브의 상징과도 같은 BTS, 그리고 최근 하이브와 갈등을 빚으며 독립을 선언한 뉴진스를 두고 팬들은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진스를 지지하는 쪽에서는 “결국 민희진이 옳았다”, “뉴진스를 포기한 대가가 4000억”이라는 반응이 많다. 민희진 대표는 최근 하이브와 법적 공방을 벌이며 어도어와 뉴진스의 독립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방시혁 의장의 혐의가 드러나자, 하이브의 주장에 대한 신뢰도 함께 무너지고 있다는 평가다.

     

    반면 BTS 팬덤은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제대 앞두고 이런 사건이 왜 터지냐”, “BTS의 위상을 방시혁이 무너뜨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부 팬은 “초심 잃었다”, “BTS 이름 이용해 사익만 챙긴 결과”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법적 처벌 가능성도 결코 가볍지 않다

    하이브 방시혁 조사

     

    현재 금융감독원은 패스트트랙(긴급 처리)으로 방 의장 건을 검찰 수사 의뢰 수순에 들어간 상태다. 자본시장법 제178조에 따르면 사기적 부정거래로 얻은 이익이 50억 원 이상이면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방 의장이 챙긴 수익이 무려 4000억 원 규모라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단순한 조사에서 끝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향후 법적 처벌 가능성도 실형 수준으로 매우 높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하이브의 위기, 회복 가능할까?

    방시혁 조사

     

    이번 사건은 단순히 CEO의 도덕성 문제가 아닌, 하이브라는 기업 전체의 신뢰성에 대한 시험대가 되었다. 민희진 사태와 뉴진스 이탈, BTS 군백기까지 겹친 상황에서 하이브의 리더십은 사실상 붕괴 위기를 맞이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하이브가 BTS 이후 차세대 먹거리로 기대했던 뉴진스를 놓친 결정, 그리고 민희진과의 갈등 과정에서의 전략 부재가, 결국 4000억 원 의혹이라는 대형 악재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시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결국 승자는 누구일까?

    방시혁 조사

     

    이 모든 사태를 관통하는 질문은 단 하나다.
    “방시혁 의장의 4000억 원 거래 의혹 속, 진짜 승자는 누구인가?”

     

    지금 상황만 보면 하이브도, 방시혁도, BTS도 상처만 가득한 패자처럼 보인다. 그러나 독립 선언 후에도 음악 활동에 집중하는 뉴진스와 민희진의 행보에는 기대를 거는 시선이 늘고 있다.

     

    이제 판은 다시 짜였다.
    과연 대중과 시장, 그리고 팬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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